열여덟-번째,-프론티어스-Talk
Chapter 1 _ F의 칼럼 대표의 글 _ 이현수 대표 무엇이 성공일까요? 일전에 선교지를 방문하고 팀들과 저녁 식사 후 아직 꺼지지 않은 장작불 주변에 오손도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여러 대화가 오가던 중 한 청소년 TCK(Third-cultural kid)가 둘러앉아 있는 저희에게 아주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습니다.  “선교에 있어서 성공이 뭔가요?”  잠시 정적이 흘렀습니다. 14살 10대 자녀에게서 그런 무게 있는 질문을 받으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듯합니다. 저는 그 아이에게 “내겐 적어도 선교에서의 성공은 더 많은 섬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짧은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아이의 질문 앞에 팀과의 모임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는 내내 곱씹어 보며 그 질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의 성공은 뭘까 생각해 보면 우리 속에 늘 뜨겁게 흐르는 무슬림들을 향한 교회 개척, 그리고 그 교회가 한 부족 가운데 배가되는 그 일을 보는 것이 성공이 아닐까, 그리고 선교사가 많은 제자를 배출하여서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 혹은 큰 NGO 단체를 설립해서 그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주로 기독교 매스컴에서 많이 초대받고 또 명성이 알려지고 여러 사람, 교회들의 초청도 받고 소위 유명세(?)를 떨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린 그런 분들을 성공한 선교사 사역자들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지난 30년간 선교하면서 그 반대에서 괴로워하고 자신을 탓하며, 침체에 빠져서 고생하는 많은 분들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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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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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번째,-프론티어스-Talk
Chapter 1 _ F의 칼럼 대표의 글 _ 이현수 대표 ​ ​ 선교사로 다가가서 ‘산상수훈’의 그리스도인 친구가 되는 것 ‘선교사’는 복음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입니다. 특히 타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부르심(Calling)을 받은 사람들을 우리는 타 문화권(Cross-cultural)선교사라고 부릅니다. 교회의 파송을 받아 선교지-하나님께서 가라고 명하시는 장소-로 가서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종족(People groups)들에게 그들의 문화적 맥락에 맞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을 선교사는 하게 됩니다. 그 일을 위해서 언어 공부를 시작하고 현지인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 문화적 습성에 따라 현지인들과 관계를 맺어가게 됩니다. 그러는 중에 복음이 증거되고 우리와 관계를 시작하는 이들 가운데 복음의 관심자가 생겨나고 복음에 반응하는 구체적인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이들을 회심자(The converted)라고도 하고, 그리스도인이라고도 부릅니다. 필자가 사역하는 이슬람권에서는 이들을 무슬림 배경을 가진 신자(MBB-Muslim Background Believer; 또는 BMB-Believer from a Muslim Background)라고 부릅니다. 때로는 명칭으로 인해 선교사들 간에 논쟁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럼에도 그들 모두는 자신의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끌려서 그분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이들이고 이 점에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이들 회심자들은, 특히 이슬람권에서는 여러 어려운 형편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경우가 거의 절대적입니다. 요즘은 난민들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끌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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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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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프론티어스-Talk
Chapter 1 _ F의 칼럼 ​ ​ 대표의 글 _ 이현수 대표 ​ ​ ​ 교회를 향한 바울의 마음 ​ 요즘 저는 매일 한 시간씩 바울 신학에 관련된 책을 읽는 습관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선교 사역을 하면서 신학적인 책들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제 마음 깊은 곳에 말씀을 향한 헌신과 사모함이 있기 때문이고, 선교사들은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나누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쉽지 않은 습관이긴 하지만, 남은 평생의 시간을 그렇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살짝 기도하며 간구하는 자신을 봅니다. 25년, 그리고 앞으로의 3년 동안 제가 집중하고자 하는 영역이 있다면, 새롭게 ‘동원’에 집중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 온 동원은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에게 “이슬람 선교의 긴급성과 당위성”을 외치고 설득하여, 그들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자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이들이 단체에 와서 훈련을 받고 선교사로 임명되며, 교회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선교지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유사한 패턴으로 우리는 지역 교회들에게 나아가고, 지역 교회에 대한 선교적 기대를 갖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제 자신과 바울을 가끔 비교해 봅니다. 그 이유는 요즘 바울의 신학과 서신, 그리고 그가 편지를 보낸 교회들을 향한 그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가 개척한 교회 — 고린도교회, 에베소교회, 빌립보교회 등 — 를 향한 그의 간절한 선교적 마음 때문에 편지를 써서 보냈고, 그들의 문제를 지적하며 고치도록 권면하고, 다시 하나님의 건강한 교회로 거듭나길 바랐던 모습을 봅니다. 그 모습은 제 모습과 사뭇 다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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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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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프론티어스-Talk
Chapter 1 _ F의 칼럼 ​ ​ 대표의 글 _ 이현수 대표 하나님에게서 찾은 힘(용기) 6월 한 달은 사무엘상을 묵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늘 접하는 말씀이지만, 저는 이번 세 번째 “Search the Scriptures”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을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이 공부는 3년 동안 성경 전체를 통독하며 묵상하는 여정이며, 개인적으로는 헌신한지 8년째 되는 해입니다.) 구약과 신약을 번갈아가며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특히 구약에서는 신약에 없는 다양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서사(narratives)들을 만나고 묵상해 보고 그들 각자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를 배우는 것은 색다른 흥분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사무엘상의 가장 중심적인 인물은 사울과 다윗입니다. 이번 공부에서는 유독 이 두 중심인물의 삶의 대조를 뚜렷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정 시대를 시작할 수 있었던 사무엘, 그 어린 소년의 삶을 함께했던 엘리 선지자, 혹은 제사장의 실망스러운 삶은 흥미로운 서사의 문을 여는 좋은 개론이라 생각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을 때 굉장히 겸손하고 온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외모나 배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출중했지만, 자신을 과시하거나 내세우는 그런 인견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택, 사람들의 인정을 아낌없이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기도 하면서 자신이 기대하지 않았던 많은 영적, 사회적 인정을 아낌없이 누렸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읽어 내려가다 보면 모든 것이 그에게 ‘왕’이라는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외부에서 주어졌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 사람들의 아낌없는 인정을 받은 것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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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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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프론티어스-Talk
Chapter 1 _ F의 칼럼 대표의 글 _ 이현수 대표 새 술은 새 포대에 담아야 할 것이다! AD 2000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리는 어느새 21세기로 접어들었고, 벌써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995년 GCOWE(Global Consultation of World Evangelization)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었을 때, 우리는 우리 세기와 세대에 세계선교의 완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당시 우리는 세계선교 완성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974년 세계복음화 대회, 즉 첫 번째 로잔대회에서 우리는 랄프 윈터 박사를 통해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숨겨진 종족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교회가 그들 가운데 세워질 때, 주님께서 약속하신 세계선교의 완성과 종결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20세기가 끝날 때까지 우리는 세계선교 목표를 수치화하여 남아 있는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전도된 종족에서 미전도 종족으로 나가는 선교적 행위를 우리는 전방개척선교로 정의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는 선교적 헌신과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21세기가 우리 눈앞에 다가왔을 때, 우리는 과거의 선교 방향과 전략, 비전을 잊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전도 종족 선교를 뒤로 하고 다른 이슈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특히, 제자삼는 운동(DMM: Disciple-Making Movement)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으며, 이는 거의 모든 선교 단체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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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 150
열세-번째,-프론티어스-Talk
Chapter 1 _ F의 소식 소식 1_‘인카운터이슬람’ 59기 개강 ‘인카운터이슬람’ 훈련이 9월 2일부터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인카운터이슬람은 18년간 꾸준히 진행되었고, 이제 곧 60번째 기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매번 인카운터이슬람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이번 기수 역시 이슬람권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도 있고,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무슬림 선교에 동참하기 위해 참여하는 학생, 성도, 목회자도 있습니다. 인카운터이슬람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다양한 한국의 이슬람 선교 관심자 및 헌신자들에게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카운터 이슬람을 통해서 더 많은 한국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눈으로 이슬람 세계를 바라보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사랑이 흘러가야 함을 느끼고 무슬림 선교에 동참하게 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바라고 소망합니다. ​ ​ ​ 소식 2_PUMP 기도 운동 (Pray fo the Unengaged Muslim People) 2024년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직후 1년 내내 무슬림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로 동참할 수 있는 PUMP 기도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PUMP는 ‘Pray for Unengaged Muslim People’의 약어로 무슬림 미접촉 종족을 위한 기도 운동입니다. PUMP 기도 운동은 온라인 기도 플랫폼으로 무슬림 선교에 관심이 있고, 무슬림 세계를 위해 기도로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있습니다. PUMP 운동에 참여하면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이슬람권 선교 소식과 기도제목을 받아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은 현재 이슬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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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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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프론티어스-Talk
Chapter 1 _ F의 소식 소식 1_‘인카운터이슬람’ 58기 개강   ‘인카운터이슬람’ 훈련이 4월 1일부터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인카운터이슬람은 2006년 훈련이 시작된 이래로 58번째의 기수입니다. 꾸준히 배움을 통해서 이슬람 세계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이슬람을 바로 보려고 하는 노력들이 계속해서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기수부터는 선교지의 상황을 더 깊이 살피고, 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선교지에서 생생하게 촬영되어 전달된 동영상을 통해서, 선교지의 모습을 살피고, 그 땅을 위해서 함께 기도합니다. 영적으로 메마르고 척박한 선교지이지만 함께 기도로 동역할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바라볼 수 있음을 기대합니다. 훈련 시작 1주까지도 추가 등록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프론티어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바랍니다.  www.frontiers.or.kr 소식 2_2024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2024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이 3월 10일부터 시작하여 4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은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의 대표인 이현수 선교사와 프론티어스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예수전도단과 협력하여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총 23,000권의 종이 책자를 제작하였고, 73개 이상의 교회 및 선교단체, 전국 기독교 서점을 통해서 판매가 되었습니다. 책자 구입과 상관없이 모든 한국의 성도들이 기도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기도 책자의 전문은 매일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며, 유튜브에 책 읽어주는 영상을 업로드하여 귀로 들으면서 쉽게 기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많은 한국 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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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전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