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생각


이슬람-포비아와-한국-교회
이현수선교사(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지난 6월 19일 새벽 올랜도의 나이트클럽 펄프에서 IS에 충성을 맹세한 오마르 마틴에 의해서 49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9/11이후 가장 많은 인명을 살상한 총기난사 테러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모든 이들에게 9/11에 버금가는 공포를 불러 일으켰다. 사실 ‘미국은 아직도 테러와 전쟁 중이다’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면서 모든 이들에게 이슬람을 향한 공포(phobia, 포비아)를 불러 일으킨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미국에서 일어난 무슬림들의 테러를 강 건너 불
실패한-선교사,-성공한-하나님
이현수 선교사(프론티어스코리아 대표)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망하여야 하리라”(마가복음 9:11) 세례요한의 사역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역은 하나님 사역의 관점에서 보면 성공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셨고, 그것이 사람들의 기준과 판단에서는 비극적인 것일지 몰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선교사의 사역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선교사들이 주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것일까?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역자라면 실패를 경험했을
지도자의-헌신은-귀한-것입니다.
이현수 선교사(프론티어스코리아 대표) 남침례교단에서 사역하는 데이빗 개리슨이라는 선교사는 세계 곳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현지인교회를 연구해서 그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서 교회개척운동(Church Planting Movement)라는 타이틀의 책을 발간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지역에서 어떻게 자신의 교회를 배가하고 계신가를 잘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는 그러한 운동의 요인과 요소들을 잘 분석해서 제시해 놓았는데, 교회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배가하는 데는 현지인 지도자의 헌신을 빼놓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록 막 세워
아직-소망의-닻을-거둘-때가-아닙니다!
이현수 선교사(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체첸 내에 아직도 많은 테러가 자행되어지고 있고, 그 테러 가운데 죽어가고 신음하는 많은 체첸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아직도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누구의 도움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연방의 중앙정부의 통제와 방해로 체첸에 들어가는 NGO사역자들이나 구호사역자들이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들을 위해 그리스도를 위한 구체적인 사역을 하는 사역자도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철저히 복음에 소외되어 왔었지요. 그래도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를 우겨
선교,-돈,-그리고-사람
이현수 선교사(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한국교회는 네비우스 선교사의 방법대로 자전, 자치, 자립이라는 삼자(三自)의 원칙을 잘 지켜서 기독교의 대부흥을 경험했다고들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한국교회의 희생, 헌신,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함께 한국교회부흥의 밑거름이 된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중국교회도 그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은 선교사들이 현지교회를 돕는 것에 대해서 많이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선교현장을 바라보면 현
삼겹줄은-끊어지지-않습니다.
이현수 선교사(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우리 앞에 놓여있는 과업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미완성 과업인 것입니다. 2천년 전에 우리에게 주신 일이지만 아직도 다 이루지 못하고 있는 남아있는 과업(mission)인 것입니다. 19세기, 1974년 스위스 로잔 선교대회 때 많은 사람들은 복음이 모든 사람, 모든 나라, 모든 종족에게 전해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이 세기말에 주님의 복음을 열방에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세기를 넘기면서도 이루지 못했습니
말씀에-의지하여-그물을…
이현수 선교사(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지난 20세기 초에 하나님께서는 북미주의 수많은 젊은이들을 선교지로 보내셨다. 그때 한국으로 들어왔던 선교사들이 아펜셀러와 언더우드선교사였다. 이들은 20대의 젊은 나이로 미지의 땅, 복음의 불모지로 들어온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선교적인 운동, 혹은 부흥을 “학생자원운동(Student Volunteer Movement)”라고 부른다. 선교학자 허버트 케인은 “그 운동은 20,500명의 학생들을 선교사로 보내는 역할을 했는데, 그들 대부분이 북미출신의 젊은 학생들이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름다운-코카서스와-고통-받는-체첸민족들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이현수 선교사 성경을 사랑하고, 선교적 마인드를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 여행하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그것은 단연 터키가 아닐까 싶다. 사도바울이 2000년 전 선교의 부르심을 받고 복음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곳에 교회를 세우고 로마를 복음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되었던 곳이 소아시아의 수많은 교회, 집에 있었던 교회들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소아시아에 흩어졌던 교회들을 밟아보곤 한다. 소위 성지순례라고 하는 여행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떠나는 것이
테러리즘-속에-감춰진-민족분쟁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이현수 선교사 체첸민족은 자신들을 “녹치(Nokchi)”라고 부른다. 이 단어에 파생된 많은 뜻들이 있다고 한다. 그중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것이 “노아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뜻이 그렇다 할지라도 어떻게 그들이 노아와 연관이 있을 수 있을까? 아마도 바벨탑이후 흩어졌던 사람들이 노아후손임을 자처한 것이 아닐까? 그들은 북코카서스에서 가장 용맹한 민족이었다고 한다. 수백 년, 아니 수천 년을 산악 깊은 계곡에서 은둔했지만 강인하게 살아온 민족이기도 하다. “노아의 아들”로서 자신들이 가졌던 정체감은 큰
새-술은-새-포대에-담아야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이현수 21세기 한국사회는 격동의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세대 간의 갈등, 이념의 차이, 사회 각 집단 간의 첨예한 대립 등등은 오늘 한국사회의 구성원이라면 피할 수 없는 당면문제로 여기고 있다. 그 사회의 한 구성 집단으로서 교회나 선교단체도 그 격동의 힘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많은 경우 영적 종교집단인 교회가 사회의 흐름을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했으나 때론 사회의 변화와 맞물려 변화하곤 했다. 그러한 변화는 사회의 구성원이 곧 그 교회의 구성원이기도 하기 때
주만-바라볼찌라!
이현수 선교사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지난  12월 10일부터 한국프론티어스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많은 이슈들과 사역적인 문제들을 앞에 놓고 주님 앞에 고민하고 씨름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교단체들이 많이 있는데 왜 외국에서 선교단체의 지부를 설립해야 하는가?’에서부터 꼭 무슬림권에서 사역을 해야만 하느냐와 같은 질문들을 접하곤 했습니다. 아니 그 문제 이전에 저희 가정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역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도 주님 앞에 묻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정은 미주에서 결혼해서 정착해서 가정
이제-그들의-차례입니다!(Now,-it’s-their-turn!)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이현수 지난 1,400년 동안 지구상 13억의 무슬림들은(2005년 자료) 서구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적대적이였다기 보다는 ‘잊혀져’ 왔었습니다. 물론 요즘 생각하면 그것이 과연 맞는 말일까 의문을 던져보기도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아프간, 이라크에서의 폭탄테러는 이제 우리 일상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슬림들이 너무나도 과격하고, 특히 911테러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폭탄테러의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우리 기억 속에서 제외되어있는 수많은 무슬